목통증 환자 78% ''일자목 증후군''

목 부위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10명 가운데 8명은 목뼈가 일자형인 ‘일자목증후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목 주변 통증으로 병원에 온 197명의 MRI(자기공명 영상장치) 및 엑스선 진단을 분석한 결과 환자의 77.7%가 목뼈가 대나무처럼 일자형이 되는 ‘일자목’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일자목증후군은 목뼈는 본래 C자형으로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있지만 컴퓨터 모니터나 TV를 볼 때 목을 쭉 빼고 보거나 소파 팔걸이를 베고 자는 등의 생활습관으로 목이 일자로 펴져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일자목증후군 환자의 69.3%는 목디스크를 동반하고 있으며, 목디스크만 있는 환자는 전체의 20.8%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현상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뚜렷해 40대 이상 일자목증후군 환자 중 87.5∼89.7%가 목디스크를 함께 진단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목뼈가 일자로 바뀌게 되면 뼈의 충격 완화 능력이 떨어지고, 목뼈(경추)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 역시 반복적인 압박을 받게 돼 납작하게 찌그러지는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척추디스크센터 김학재 원장은 “목 주변의 통증을 자주 느끼는 장년층은 목디스크 예방을 위해 일자목증후군을 검사해 보아야 한다”며 “일자목증후군과 같은 경추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나 TV를 볼 때 고개를 쭉 빼거나 신문을 바닥에 펼쳐 놓고 읽는 습관, 소파 팔걸이를 베고 자는 버릇 등 목에 무리가 가는 생활습관을 고치고, 휴대전화·MP3 등을 목에 거는 것도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세계일보

by 열정해찬 | 2007/08/20 11:58 | ↖건강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학생들 위해…” 모든 것 주고간 ‘우동 할머니’

동아일보 | 기사입력 2007-08-16 03:15


“내 재산이건 몸이건 학생들 공부에 보탬이 된다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평생 모은 재산은 물론 자기의 시신까지 대학에 기증한 80대 할머니가 남긴 얘기다.

그 주인공은 서울역 앞에서 천막을 치고 20여 년간 우동 장사를 하다 10일 83세를 일기로 타계한 김복순 할머니.

김 할머니는 이미 9년 전에 자신의 전 재산인 시가 2억7000만 원 상당의 빌라(서울 성북구 장위동 소재)와 시신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경희대에 밝혔다.

불교 봉사단체에서 30여 년간 함께 활동한 인연으로 김 할머니의 유언 공증에 참여했던 권현자(58) 씨는 “1998년 당뇨합병증으로 경희대 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은 할머니가 혼수상태까지 가는 등 고비를 겪고 난 뒤 본인이 가진 것을 다 대학에 주고 가야겠다는 뜻을 굳히셨다”고 전했다.

초등학교만 졸업한 김 할머니는 자신처럼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잇지 못하는 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1970년에는 고향인 경남 거제 창호초등학교에 캐비닛, 악기, 교실 책걸상을 기증해 거제군 교육장 표창을 2번이나 받았다. 2002년 4월에는 그 당시 자신이 갖고 있던 8800만 원의 현금을 모두 경희대에 기증했다.

또한 자식 하나 없이 30대 후반에 남편과 사별한 김 할머니는 세 딸들을 입양해 키우며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이 할머니의 재산 기증에 대해 세 딸들은 “이만큼 키워 주신 것만으로도 고마울 뿐”이라며 상속포기 각서를 써 어머니의 뜻을 따랐다.

둘째 딸 신명희(38) 씨의 남편 하민호(39) 씨는 “장모님께서 늘 사회에 모든 것을 기증해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실천하는 삶을 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우리도 사후 재산을 모두 경희대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는 할머니의 뜻을 기리는 ‘김복순 장학재단’을 세워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출처 : 동아일보

by 열정해찬 | 2007/08/20 11:57 | ↖감동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컷 오프를 통과하라' 범여권 대선후보 경쟁도 후끈

[ 2007-08-16 06:58:05 ]


범여권 대선주자들이 보름 여 앞으로 다가온 예비경선을 통과하기 위해 사활을 건 경쟁에 돌입하면서 후보간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주말(18일) 열린우리당이 전당대회를 통해 신당합류 절차를 마치면 오는 20일과 21일, 곧바로 예비경선을 위한 후보등록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10명 가까운 주자군을 6~7명으로 압축하는 예비경선일은 다음달 3일에서 5일까지

 

각 후보진영은 '컷 오프'로 불리는 예비경선을 통과하기 위한 선거인단 확보전에 이미 돌입했다.

본 경선 진출이 무난해 보이는 손학규, 정동영, 이해찬 후보 등 상위권 주자들은 예비경선 순위가 본경선의 대세론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한명숙, 천정배, 신기남, 김두관 후보 등 나머지 주자들은 순위상승과 컷오프 통과를 위해서 각기 세확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여론조사 1위인 손학규 전 지사측은 다음주 선대위를 발족할 예정이며, 선평련 조직과 현역의원들을 중심으로 선거인단 모집에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정동영 전 의장측은 핵심활동가 1명이 천 명의 지인을 선거인단으로 확보하는 이른바 '천지인'전략을 통해 오는 26일까지 50만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해찬 전 총리도 자발적 지지모임인 '광장'과 지역단위 선대본부 등을 적극 가동하다는 방침이며, 본선경쟁력을 내세워 열린우리당 당원이나 개혁세력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

한명숙 전 총리측은 각 지역의 자발적 팬클럽인 '행복한 사람들'이 후보자 알리기와 선거인단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뒤늦게 경선에 뛰어드는 유시민 전 장관은 오는 18일 지지자 모임에서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밖에 천정배 의원은 문국현 사장과의 연대를 적극 모색중이고, 신기남 의원과 김두관 전 장관 등도 정책을 바탕으로 대중적 지지세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민주신당 합류가 유력한 추미애 전 의원은 유일한 민주당 출신후보라는 상징성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민주신당의 예비경선은 선거인단 1만명과 일반인 2천 4백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절반씩 반영하되, 1인 2표제 형태의 지지도 조사로 실시하기로 했다.

선거인단은 각 주자진영이 확보하는 인원 중에서 1만명을 무작위 추출해 선정한다.

출처 : 노컷뉴스

by 열정해찬 | 2007/08/16 10:14 | ↖오늘의 이해찬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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