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8월 20일
목통증 환자 78% ''일자목 증후군''
![]() |
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목 주변 통증으로 병원에 온 197명의 MRI(자기공명 영상장치) 및 엑스선 진단을 분석한 결과 환자의 77.7%가 목뼈가 대나무처럼 일자형이 되는 ‘일자목’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일자목증후군은 목뼈는 본래 C자형으로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있지만 컴퓨터 모니터나 TV를 볼 때 목을 쭉 빼고 보거나 소파 팔걸이를 베고 자는 등의 생활습관으로 목이 일자로 펴져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일자목증후군 환자의 69.3%는 목디스크를 동반하고 있으며, 목디스크만 있는 환자는 전체의 20.8%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현상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뚜렷해 40대 이상 일자목증후군 환자 중 87.5∼89.7%가 목디스크를 함께 진단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목뼈가 일자로 바뀌게 되면 뼈의 충격 완화 능력이 떨어지고, 목뼈(경추)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 역시 반복적인 압박을 받게 돼 납작하게 찌그러지는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척추디스크센터 김학재 원장은 “목 주변의 통증을 자주 느끼는 장년층은 목디스크 예방을 위해 일자목증후군을 검사해 보아야 한다”며 “일자목증후군과 같은 경추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나 TV를 볼 때 고개를 쭉 빼거나 신문을 바닥에 펼쳐 놓고 읽는 습관, 소파 팔걸이를 베고 자는 버릇 등 목에 무리가 가는 생활습관을 고치고, 휴대전화·MP3 등을 목에 거는 것도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세계일보
# by | 2007/08/20 11:58 | ↖건강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